전구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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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16-10-07 11:21 / 조회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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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통신
통신라는 보이지 않는 것을 쉽게 알수 있게 하듯이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이야기는 통신을 전구에 비유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신은 전구와 같아요
초등학생 때 건전지와 전구를 연결하여 스위치를 끄거나하여 실험하신 분들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통신의 기본은 그것과 동일합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 스위치를 켜고 꺼서 전구를 보고있는 상대에게 불이 들어오고 나가는것을 알려줄수 있습니다.
전구가 꺼진 상태를 0, 전구가 켜져있을 때를 1로 정해두고 또는 10이라면 "좋은아침" 1100이라면 "반가워요" 라고 정해두면 전구를 사용하여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파란색 선이 먼 사람과 연결되어 있으면 그 사람과도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통신에서도 0,1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PC에서는 이것을 해석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고있는 것입니다.
좋은아침이라고 판단할지 반가워요로 판단할지
전구에서 통신 할 때 전구가 붙어 사라지면 "좋은아침" 두번 켜고 다음 2번 끄면 "반가워요"라고 정했다고 했을떄 즉, 10면 "좋은아침", "1100"이라면 "반가워요"입니다. 그럼 다음은 무슨 말을하는 것일까요?
실제 "좋은아침"인지 "반가워요"인지 잘 알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1회 켜고 끈것이 1회 사라진것 보이기도 하고, 2회 연속으로 켠것을 2회 연속으로 사라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길이가 불이 들어온것인지 나간것이지 결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1초 전구가 붙어 있거나 꺼져있는 경우를 1회로 정해두면 2초 전구가 켜져 있으면 2번 켜진것입니다. 이렇게 정해두면 위에서는 대략 1초마다 짧게 켜지고 꺼지고 있어서 "좋은아침"라고 계속 말하게 되는것입니다.
2초 켜지고 2초 사라지면 "반가워요"라고 알수 있게 됩니다.
전구의 정체
전구가 꺼져있을 때를 0, 켜져있을 때를 1로 전해드렸는데 이것은 비트라고 합니다. 1초 붙어 있으면 1로 결정한 경우는 초당 1비트를 전달하기 때문에 1비트/초(1bps)라고 표현할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아침"은 10로 결정한 경우 2비트 사용하기 때문에 "좋은아침"을 전하기 위해서는 2초가 필요합니다.
많은 정해진 규칙을 만들때 많은 비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정말 빠르게 통신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요 최근에는 초당 많은 비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ADSL은 12Mbps 광케이블은 100Mbps의 고속통신이라고 선전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1초에 0,1를 12,000,000 회 혹은 100백만회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1초에 꼬마 전구를 1,200만회, 또는 1억번 껐다 켰다 할 수 있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또한, 전구를 켤 때 스위치를 넣고 전압을 가해 야하지만, 실제 통신에 있어서는 전압의 강약으로 0,1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구에서의 통신은 실제 통신과 거의 비슷한데요
그 상호 작용의 결정이 네트워크의 진화와 함께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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